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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폭력 가해학생 4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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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살 고교생에게 학교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해학생 권모(15)군과 김모(15)군이 5시간 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5일 오후 보호자와 함께 출석한 권군과 김군에 대해 먼저 심리상담을 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가해학생들이 초조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최군의 유서 내용과 동급생 증언 등을 토대로 권군과 김군의 범행사실 여부를 캐고 있다.

권군은 경찰조사에서 "언론 보도대로 빵셔틀을 300차례나 했으면 빵을 300번이나 먹었다는 것이냐"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도 이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중간중간 안심을 시키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사내용이 일치하지 않으면 대질신문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시간째 조사 중이나 앞으로 2시간여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군은 이날 청바지에 모자를 쓴 채, 김군은 회색 후드 트레이닝복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각각 경찰서에 나왔다.

경찰은 이와 함께 다른 가해학생 2명을 경산 모 파출소에서 조사한 뒤 오후 6시께 귀가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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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말에 다른 가해학생들을 조사한 뒤 내주에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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