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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뇌관' 전체 신불자 23%가 카드사 채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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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에 돈을 빌리고 못 갚은 사람이 전체 채무 불이행자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받은 '가계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업권 중 카드업에서 채무 불이행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사에서 돈을 빌리고 3개월 이상 연체한 사람은 46만 8천759명으로 전체 채무 불이행자 204만 3천810명의 22.9%를 차지했습니다.

은행이 그다음으로 많은 44만 4천433명이었고, 이어 보증보험사 20만 4천222명, 상호저축은행 19만 5천852명, 할부금융사 18만 6천566명 등이었습니다.

업권별 채무불이행률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증권사가 가장 높았습니다.

증권사는 해당 업권에서 돈을 빌린 6만 7천476명 중 53.1%에 달하는 3만 5천815명이 돈을 제때 갚지 못했습니다.

김 의원은 "가계부채를 보면 제2금융권 부실이 큰 사실이 확인됐다"며 "2금융권이 채무자의 상환능력과 신용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대출과 영업을 지속한다면 채무불이행자가 더 많이 양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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