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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내정자 "추가 금융완화 조기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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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은행 총재 내정자가 "취임하면 금융완화의 구체적인 조치를 조기에 심의해 결정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베총리의 경제정책을 진두지휘할 사령탑으로 발탁된 구로다 내정자는 참의원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소신 표명과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밝히고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대담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내년으로 예정된 '무기한 금융완화 방식'의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규모와 방법 면에서도 큰 폭으로 과감하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교도통신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시라카와 현 총재의 사임 이후 구로다가 곧바로 총재로 취임하면 다음달 3∼4일 열릴 정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구로다 총재 내정자는 4월 정례 회의 이전에 임시 회의를 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속도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파생상품도 매입할 계획이 있느냐'는 한 의원의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구로다 내정자는 채권 매입은 물가 2% 목표 달성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장기 국채 매입도 고려하겠지만 외국 채권 매입은 정책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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