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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화재 北 선원들 중국서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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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선원들을 태운 화물선에서 안전사고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중국 당국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7일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15분께 파나마 선적 화물선 '스프링 호프'호가 산둥성 룽커우(龍口)항에 석탄을 하역한 뒤 배 안에서 석탄재를 청소하던 30대 북한 선원 한 명이 15m 아래 배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항만 당국은 사고 선원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수술을 받게 했지만, 골절과 출혈이 심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산둥성 칭다오(靑島) 앞바다에서 북한 선원 16명을 태운 파나마 선적 화물선 '화산'호가 4천t의 석탄을 싣고 운항하던 중 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 측은 즉각 소방·구조 선박들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지만, 강풍 속에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선원 가운데 15명이 구조되고 1명은 숨졌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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