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안 표류로 국정공백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어려운 시기에 국민행복시대를 열고 국민을 위한 희생과 봉사를 마지막 정치여정으로 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정부조직 개편안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그렇게해서 잘못됐을 때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 수록 정치 지도자들 모두가 본연의 소임이 무엇인지 스스로 다시 돌아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치 지도자들이 사심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희망의 새 길이 열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국민 어느 누구도 기초적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만들고 각자 상황에 맞는 복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 나라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정부가 할 일이고, 자신은 오로지 국민의 삶을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가조찬 기도회는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경제번영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기독교계와 정.관계,경제계 인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