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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배' 미터기 조작한 콜밴기사 20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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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모범택시로 위장한 콜벤 차량에 조작한 요금 미터기를 달아 외국인 관광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받아온 혐의로 45살 백 모 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요금이 빠르게 오르도록 조작한 미터기를 콜밴 차량에 달고 외국인 관광객한테 모범택시 요금의 최고 10배 비싼 금액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빈차 표시기와 갓등을 달아 차량을 모범택시로 꾸민 뒤,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상점가를 돌며 손님을 태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미터기를 붙였다 뗄 수 있게 했고 영수증에 다른 차량 번호가 찍히도록 단말기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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