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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강진군, '찾아가는 경로당' 운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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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진의 시골 마을 경로당에서는 한 달에 두 번씩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시골 어르신들을 위해 강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운영에 나선 겁니다.

정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한적한 시골 마을의 경로당.

크고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구성진 노랫가락이 흘러나옵니다.

강사의 율동에 맞춰 박수를 치고, 온 몸을 움직이면서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조수연/강진군 마량면 :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고 노래할 때가 없었지. 운동만 했지 화투치고…재밌네 오늘이 제일 재밌네.]

강사 5명이 경로당 100곳을 돌며 한 달에 두 번씩 오락시간을 열고 있습니다.

노래와 율동을 적절히 섞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하는데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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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 : 박수를 치면서 가까이 있는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 열려서 상당히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골은 교통이 불편한 데다 어르신들은 거동마저 어려워 문화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강진군은 올해부터 시골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나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강사 4명을 추가로 선발해 서비스 대상 경로당을 150곳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윤상숙/강진군청 계장 : 굉장히 무료하고 따분한 그런 걸 많이 보게 됐어요. 그래서 경로당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

대규모로 이뤄지는 행사에서 벗어나 시골 마을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행복나눔' 사업은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경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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