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는 4일 알고 지내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A(23)씨를 논산에서 서천의 한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후 이튿날 논산 자신의 주거지로 다시 A씨를 데려간 뒤 손발을 묶어 집안에 가둬두고서 A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2천원이 든 지갑을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서천 모텔에서 출발하기 전 스마트폰 긴급 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경찰에 "도와달라"는 신고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으로 김씨 집에 감금돼 있던 A씨를 찾아내고서 논산시 일대 검문을 통해 내동의 한 학교 앞 거리에서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여죄를 캐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논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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