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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도심 난동'사건 사과…총기는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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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측은 어젯밤 소속 군인들이 서울 도심에서 시민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사건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크리스 젠트리 주한 미8군 부사령관은 오늘(3일) 오후 2시쯤 서울 용산경찰서를 방문해 "어제 사건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왔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전적으로 수사에 협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젠트리 부사령관은 도주한 미군들에 대해 "부상한 B일병은 현재 미 육군병원에 있고 안정적인 상태"라며 "나머지 일행의 신원은 현재 합동 수사가 진행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젠트리 부사령관은 경찰과 20여 분간 논의한 뒤 돌아갔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주한미군이 시민에게 공기총을 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며, 미군이 차량으로 도주하면서 30분 가까이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거에 나선 지구대 경찰관이 돌진하는 미군 차량에 받혀 다쳤고 미군 한 명이 경찰이 발사한 실탄을 어깨에 맞아 부상했습니다.

젠트리 부사령관은 이들 미군이 사용한 총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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