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당뇨병 환자가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사망률이 절반으로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네 히로히토 니가타대 교수와 후생노동성 연구팀은 전국 59개 의료기관의 성인 당뇨병 환자 천 7백여명을 운동량에 따라 3개 집단으로 나눈 뒤 약 8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운동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시속 6㎞ 속도로 하루 30분 이상 걷거나 30분 이상 수영을 하는 이들이었고 운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은 일이나 일상생활 활동 외에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운동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심근경색 등 당뇨 합병증으로 숨지는 비율이 운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47%에 불과했습니다.
또 뇌졸중에 걸리는 비율도 운동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57%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그동안 운동의 당뇨병 예방 효과에만 주목했고, 당뇨병에 걸린 환자는 주로 식이요법이나 투약에 의존했는데 환자들에게도 운동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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