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유럽 경제를 지지하는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호전된 덕분에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6% 상승한 6,33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0.76% 뛴 7,640.95로,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1.65% 오른 3,684.46으로 장을 마쳤다.
총선거를 앞둬 불안감이 팽배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도 1.35% 뛰어 16,224.94로 문을 닫았다.
전날 큰 하락폭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개장한 시장은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21개월 만에 최고에 이르렀다는 발표가 나오며 상승세를 굳혔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범유럽 지수라 할 Stoxx 유럽 600 지수는 1.3% 올라 288.49로 마쳐 지난주보다 0.4% 상승했다.
유럽 18개 주식시장의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블룸버그통신의 자체 집계한 최근 30일간 일평균치보다 14%가량 줄었다.
개별 종목을 보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도이체텔레콤은 신용평가사의 추천이 나오며 2% 상승했다.
그러나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조사인 폴크스바겐은 수익규모가 작년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6.6% 하락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자동차 부품과 전자제품 제조사인 라인메탈은 HSBC가 투자비중을 '중립'으로 낮추면서 1.5% 하락했다.
파리 증시에서 프랑스 2위의 차량 부품제조사인 발레오는 예상치보다 많은 세전 수익을 발표, 2.2% 뛰었다.
런던 증시에서 석탄 발전 기업인 드락스 그룹은 골드만삭스가 보유 비중을 '중립'으로 축소한 탓에 2.2% 하락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