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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부조직개편 '6인협상' 합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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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사흘 앞둔 가운데 여야는 오늘도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6인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6명은 오늘(22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습니다.

여야는 일부 쟁점에 대해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 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의원총회에서 "오늘 오전 여야 6인이 만나 협의했다"며 "방송통신위 기능 이관이 남은 쟁점이고 오늘 협상에서도 얘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내용적 의견접근이 일부 있었지만 방송통신 문제 때문에 합의가 안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내일과 모레가 휴일임을 감안하면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정부조직 개편 협상의 사실상 마지막 시한입니다.

여야가 오늘까지 정부조직 개편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새 정부는 '이명박 내각'으로 출범할 수밖에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 구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의총에서 "당의 분명한 입장을 정하고 결론을 내줘야 한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오늘 내일은 더 시간을 끌지말고 25일 새 정부 출범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잘못된 것을 뻔히 알면서 도울 수는 없다"며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여야는 소속 의원들에게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대기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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