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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인사청문 이틀째…도덕성 집중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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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지금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직시절 정 후보자의 도덕성을 집중 검증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국회입니다.) 청문회는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정홍원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인사청문회가 오전 10시에 시작됐습니다.

청문회 첫 날인 어제(20일)는 정 후보자의 자질과 국정운영 능력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오늘은 정 후보자의 공직시절 활동과 도덕성에 검증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정 후보자가 야당 의원들은 검사시절인 지난 91년 한보그룹의 강남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을 수사한 뒤 이듬해 한보철강이 분양한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았다는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정 후보자가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인 지난 88년 집행유예 기간동안 다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당선인의 동생 지만씨를 실형이 아닌 벌금형을 구형해 봐주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후보자가 지휘했던 98년 의정부 법조비리 사건과 이른바 안기부 '북풍 사건'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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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특위는 이와 관련해, 김태정 전 검찰총장과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또 정 후보자가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시절 해외 출장에 부인을 동반했다는 의혹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이 펼쳐지면서 여야 간 첨예한 공방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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