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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현 정부의 공과, 역사에 맡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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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 정부의 공과를 역사에 맡기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5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퇴임 연설을 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연설에서 두 차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향해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핵과 미사일이 북한을 결코 지켜주지 못할 것이고, 국제사회로부터 고립과 제재를 자초해 막다른 길로 점점 다가가고 있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친인척과 측근 비리사건에 대해서는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현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겠다는 말로 퇴임에 즈음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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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들과의 고별 오찬 간담회에서는 "모르는 사람은 비판하겠지만 일해 본 사람은 현 정부를 이해할 것이라며 청와대 참모진을 격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박근혜 당선인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의결됐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 대통령의 퇴임연설에 대해 "자화자찬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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