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비서진 후속 인사를 끝으로 새 정부의 주요 인선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정무수석에 이정현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 정무수석에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으로 일해 온 최측근 이정현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이정현/청와대 정무수석 내정자 :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정부와 여당, 특히 야당과 시민단체 생각을 잇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경제수석에는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을 지낸 조원동 조세연구원장을 기용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주철기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내정했습니다.
고용복지수석에는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아온 최성재 서울대 명예교수.
교육문화수석도 역시 인수위에서 여성문화분과 간사로 일한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맡았습니다.
신설된 미래전략수석에는 최순홍 전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이 기용됐습니다.
초대 내각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과정에서 박 당선인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가장 중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총리를 포함한 18명의 각료 가운데 15명, 청와대 핵심 참모진 12명 가운데 10명이 관료 출신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남 9명, 호남 5명, 충청 4명 순이었습니다.
출신 대학을 보면 성균관대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이명박 정부에선 첫 내각과 청와대 수석급 이상에 성균관대 출신이 1명도 없었지만, 이번엔 7명이 기용됐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서울대 출신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육사 3명, 연세대 2명 순입니다.
평균 나이는 59.3세로 경험과 연륜을 중시한 점도 눈에 띠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