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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 벌인 '무등산다람쥐' 금은방 털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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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광주검찰청에서 인질극을 벌인 속칭 '무등산 다람쥐' 55살 이 모 씨가 지난 크리스마스 당시 금은방을 털고 도주했다가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시가 5천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충장로의 한 금은방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97년부터 1998년 광주 무등산 등산로 일대의 매점 등에서 8차례 강도행각을 벌이다 검거됐고, 1998년에는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다 인질극을 벌인 전력이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 씨는 징역 10년, 보호감호 7년을 선고받고 14년을 복역한뒤 지난해 5월 가출소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약 25년에 걸친 연이은 수형생활로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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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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