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경찰서는 고물상을 운영하는 부부를 납치해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로 44살 이 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 등은 어제(15일) 오후 5시 반쯤 경남 창녕군 남지읍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서 57살 손 모씨 부부를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뒤 현금을 강탈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손씨 부부의 입을 막고 양손을 묶은 뒤 렌터카에 태워 6시간 동안 감금했습니다.
이어 밤 11시 20분쯤 남편 손씨만 남겨놓고 부인 57살 최 모씨를 내보내 현금을 찾아오도록 했습니다.
최씨는 근처를 지나던 중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학생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씨 등 4명을 붙잡고 남편 손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최씨 부부에게 "누가 당신들을 죽이라고 시켰는데 죽이지 않는 대신 보답을 해라"며 거액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씨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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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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