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지역의 직선거리 3백 미터 안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5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 8시 39분 쯤 대전 서구 탄방동 노인복지회관 근처에서 1미터 간격으로 쓰레기를 모아 놓은 2곳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3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15분 뒤인 저녁 8시 53분에는 근처 한 서원 옆에 있던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고, 3분 뒤인 8시 56분에는 한 다세대 주택 1층 현관에 세워져 있던 유모차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또 1분 뒤에는 근처의 또 다른 다세대주택 옆 쓰레기더미에서도 불이나 3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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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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