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우리나라가 국제수지 가운데 서비스수지의 한 부분인 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수지에서 지난해 8천55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12억5천26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11억6천71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ㆍTV프로그램ㆍ애니메이션ㆍ음악 등 한류산업을 포함한 이 분야에서 수입이 지급을 초과한 것은 지난 198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개인ㆍ문화ㆍ오락서비스수지는 만년 적자에서 벗어났고 수입금은 2년 연속으로 급증했습니다.
이 분야의 적자는 지난 2006년 3억190만달러, 2008년 3억6천390만달러, 2010년 3억8천490만달러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재작년 9천400만달러로 적자폭을 크게 줄인 데 이어 지난해엔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한류산업의 수출 성적표를 담은 음향영상 분야의 수지개선이 뚜렷했습니다.
2010년 음향영상수지는 1억7천150만달러 적자였지만, 지난해에는 수입이 많이 늘어나 3억5천88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지급액 3억5천690만달러을 능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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