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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에서 남자가 '쿵'…의문의 죽음

교통 사고냐 살인 사건이냐 의문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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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50대 남성이 차 밖으로 던져지듯 떨어져서 뒤따라오던 차에 치였습니다. 결국 목숨을 잃었는데, 차에 치여 숨진 건지, 아니면 숨진 뒤에 차 밖으로 던져진 건지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8일) 저녁, 신공항 고속도로 CCTV 화면입니다.

흰색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조수석 쪽에서 한 남성이 튕겨 나옵니다.

10분 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전화로 신고하는 또 다른 운전자.

앞서 차에서 튕겨 나온 남성을 친 겁니다.

차에서 튕겨 나와 뒤따르던 차에 치였던 57살 김 모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인천 신공항고속도로 공항 방면 15.4km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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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들이 쌩생 달리는 차도 바로 옆에 사고 당시 흔적이 아직도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숨진 김 씨가 타고 있던 흰색 승용차 운전자는 55살 임 모 씨.

임 씨는 동업자인 김씨가 돈 문제로 말다툼 끝에 자기 발로 내렸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담당 경찰 : 너무 먼 곳까지 왔지 않느냐, 자기는 돌아가겠다고 하니까 내려줬다는 거예요. 갓길에다.]

반면, 김 씨를 치고 난 뒤 신고한 신 모 씨는 김 씨가 고속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 운전하고 가고 있는데 뭐가 쿵 하더라고요. 서 있지 않았어요. 못 봤어요.]

숨진 김 씨의 유족은 황당할 뿐입니다.

[김 씨 유족 : 운동복 바람으로 불러내서 인천 고속도로까지 와서 사고를 당했는데….]

숨진 김 씨가 스스로 차에서 내렸는지 여부에 따라 단순 교통 사고사인지 살인 사건인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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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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