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긋지긋한 한파는 연휴 내내 이어집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엔 미리미리 차량 점검 꼼꼼히 하셔야 합니다.
귀성길 떠나기 전 확인해야 할 점, 장훈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은색 승용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옆 차선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1차선을 달리던 승용차는 굉음과 함께 가드레일에 부딪치며 산산조각 납니다.
대형 화물차도 자욱한 연기를 내뿜고 고속도로에 그대로 멈춰섭니다.
모두 타이어가 터져 생긴 사고입니다.
눈에 한파까지 더한 이번 설 귀성길.
정비업소엔 차량 점검을 받으러 온 차량이 줄을 잇습니다.
[박상보/신내동 : 아무래도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귀성을 하면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많이 걱정되죠.]
매년 차량 결함 사고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타이어 결함.
마모 상태 확인은 기본이고 적정 수준의 공기압도 유지해야 합니다.
[임봉석/정비사 : 겨울철에는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30~35 사이로 (공기압을)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엔 이렇게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하고 채울 수 있는 주유소가 많아져 귀성길 주유를 한 뒤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추위에 약한 배터리에 덮개나 얇은 천을 씌워 방전을 피하고, 부동액과 세정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족하다고 물을 넣는 건 금물입니다.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스노우 체인이나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 등을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