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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가 아니었네" 전통시장서 영수증 주고 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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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영수증을 수표인 것처럼 주고 현금을 받는 수법으로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 모(62)씨를 입건했다.

조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울산시 중구 학산동 구역전시장에서 노점상 김 모(79·여)씨에게 10만원 권 수표로 위조한 영수증을 주고 물건을 산 뒤 9만8천원을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 1달간 울산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총 26만 원 상당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문구점에서 구입한 영수증에 펜으로 금액과 가명을 쓰고 수표인 것처럼 꾸몄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씨는 앞서 충남 공주지역 전통시장에서도 같은 범행을 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어수룩해 보이고 나이가 많은 노점상을 노렸다"며 "조씨를 충남공주경찰서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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