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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 3명 재산 내역 얼마나 되나

작년 재산공개 당시 김진태 23억ㆍ소병철 18억ㆍ채동욱 1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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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7일 3명이 선정됨에 따라 이들의 재산내역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직자윤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대전고검장이던 김진태 대검 차장(61ㆍ사법연수원 14기ㆍ경남)은 전년(24억7천100만원) 대비 1억4천여만원 줄어든 23억3천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가 16억1천600만원이었고 본인 명의의 전남 여수 소재 밭과 대지, 배우자 명의로 전남 광양시 소재 임야 등을 합해 1억5천500만원 가량의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압구정동 아파트 신고 가격은 전년보다 1억1천2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5천600만원, 배우자 2억9천300만원, 장남과 장녀가 각각 6천300만원과 6천500만원을 신고했다.

김 차장 본인 소유 예금액이 전년(1억800만원)에 비해 5천만원 가량 감소한 데 대해 김 차장은 "생활비 등으로 예금을 인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학과 불교에 조예가 깊은 김 차장은 2011년 재산공개 당시 400만원, 300만원 상당의 동양화 2점을 신고했으나 지난해 재산공개에서는 빠졌다.

김 차장은 가족 중 모친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재산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병철(55ㆍ〃15기ㆍ전남) 대구고검장은 전년(17억700만원) 대비 1억7천여만원 가량 늘어난 18억8천200만원의 재산을 지난해 신고했다.

본인 소유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14억800만원)와 전남 순천시 단독주택(3천만원), 모친 소유 순천시 아파트(4천만원), 배우자 명의 전남 여수 소재 공장(9천500만원) 등 건물합계액이 15억7천300만원이었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순천과 여수 등에 보유한 토지가 3억4천만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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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명의 예금액이 전년 7천900만원에서 지난해 9천900만원으로 2천만원 가량 늘어난 데 대해 소 고검장은 "급여를 저축했고 생활비와 보험료 납입 등에서 지출이 감소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 고검장은 2011년 2억7천900만원 가량 채무가 있었으나 도로공시 부지 수용 보상금으로 일부를 갚아 지난해 신고 때는 1억7천900만원으로 감소했다.

채동욱(54ㆍ〃14기ㆍ서울) 서울고검장은 대검 차장이던 지난해 3월 전년 대비 2천100만원 늘어난 11억1천9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전세보증금으로 총 11억1천800여만원에 이른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102.3㎡)를 본인 이름으로 보유하고 있으나 이 아파트는 3억2천500만원에 세를 줬고, 채 고검장 가족은 4억5천만원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인근 아파트(99.79㎡)에 세들어 살고 있다.

경기도 양평군에 200만원 상당의 임야(931㎡)를 보유하고 있으며 2천100만원 상당의 2010년식 SM5 승용차를 신고했다.

본인 이름으로 총 2억9천300만원, 배우자 명의로 500만원, 차녀 이름으로 200만원 등 약 3억100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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