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밤사이 곳곳에 화재 소식이 잇따랐습니다. 먼저 가죽 공장에서 불이 나는가 하면,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저녁 7시 20분쯤,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반월공단의 한 4층짜리 건물 3층 가죽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나용환/안산소방서 현장대응팀장 : 피혁에 불이 붙어서 상당히 화세와 열기가 강했죠. 그래서 화재 진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불로 인도네시아 근로자 28살 A씨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한국인 근로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불은 공장 4백여 제곱미터와 가죽 원단 등을 태워 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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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엔 서울 연희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집주인 73살 양 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인과 함께 살던 양씨가 난방비를 아끼려고 20여 일 전 연탄난로를 들여놨는데, 연통을 천장과 너무 가깝게 설치한 탓에 난로의 열기가 천장으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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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부산시 학장동의 3층 공장 주방에서 불이 시작돼 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또,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기도 안성의 한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점포 3개를 태운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