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대표는 학교 측에 학생대표를 동등한 협상자로 인정하고 등심위에 보다 성실하게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학생대표들은 "학교 측 등심위원들이 회의에서 예의를 운운하는 등 학생대표를 동등한 협상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학생대표의 발언권과 협상권이 학교와 똑같이 인정되지 않는다면 등심위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교 측은 등심위가 시작되기 전 등록금 4% 인상을 결정한 상태였다"며 "이처럼 인상만 염두해 둔 협의라면 등심위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고려대 측은 "물가인상률 등을 고려해 3.5% 인상안을 제안했을 뿐" 이며 "회의의 규칙을 지키라는 의미로 예의를 언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4, 5차 등심위가 파행을 겪는 가운데 고려대 측은 내일 오전 9시 반쯤 6차 등심위를 열자고 학생대표들에게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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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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