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에서 설 연휴때 발생한 교통사고의 60% 이상이 안전운전 불이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2008∼2012년 설 때 발생한 교통사고 313건 중 63.6%(199건)가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때문이었다.
이어 중앙선 침범 12.8%(40건), 신호 위반 7.3%(23건), 교차로 통행 위반과 안전거리 미확보 각 5.6%(18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차 대 차' 사고가 75%(236건)에 달했고, '차 대 사람' 15.7%(49건)였다.
나머지는 차량 단독사고였다.
이런 사고로 최근 5년간 설 연휴 때 11명이 숨지고 689명이 다쳤다.
사망자 발생 시간대를 구분하면 오후 7∼8시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전 3∼5시와 오전 9∼10시가 각 2명이었다.
교통사고는 오전 11∼12시와 오후 5∼6시에 많이 났다.
점심과 저녁 직전 시간대에 총 24.6%(77건)가 집중된 것이다.
이준용 충북지부장은 "이번 설은 연휴가 짧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방송이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안전운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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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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