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새누리당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패널 김용민 씨를 최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종교단체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트위터에 제기한 뒤 새누리당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에 김 씨는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새누리당과 이상일 의원을 검찰에 맞고소했다.
검찰은 김 씨를 고발한 새누리당 측 조사를 마쳤으며, 김 씨를 다시 불러 피고발인으로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김 씨를 통해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천만 원짜리 굿판을 벌였다'는 인터뷰를 내보낸 혐의로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된 '나꼼수' 동료 패널 김어준·주진우씨가 귀국해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어준 씨와 주 씨는 대선 직후 출국했다.
김 씨는 앞서 박 당선인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가 지만씨로부터도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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