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활동으로 지난 7년간 재판에 넘겨진 강정마을주민과 반대 활동가가 연인원 47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진보정의당 서기호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해군기지가 강정마을에 유치된 지난 2007년부터 2013년 1월 말까지 연인원 473명이 기지 건설 반대 운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011년 강동균(55) 강정마을회장과 양윤모(57) 영화평론가가 구속되는 등 총 21명이 구속기소된 바 있고 천주교 문정현(73) 신부 등 303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149명은 약식 기소됐다.
전체 기소 인원 중 해군측이 기지 부지 내 구럼비 노출암을 발파하는 등 공사가 속도에 낸 지난해만 총 327명이 기소돼 69.1%를 차지했다.
검찰은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벌인 혐의로 주민과 활동가에 대해 44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중 47.7%인 21건이 기각됐다.
또 2명은 구속됐다가 기소 전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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