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춘을 앞두고 남녘에서는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겨울산의 정기와 나무들의 싱싱한 기운이 담긴 고로쇠 수액은 산골 농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등성이 군데군데 눈이 쌓여 있는 장성군 백암산 자락.
고로쇠 나무에 구멍을 내자 청정한 수액이 흘러나옵니다.
이곳 장성 백암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예전엔 2월이 되어서야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지만, 몸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벌써부터 주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이동형/전남 장성군 북하면 :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생산량은 좀 적습니다만, 매년 드시는 분들이 좀 일찍 찾아서 주문량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겨우내 큰 수입이 없는 산골 주민들에게 고로쇠 채취는 짭짤한 농가소득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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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로도 불리는 고로쇠 채취는 봄볕이 따뜻한 3월까지 이어집니다.
전국 고로쇠 수액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에서는 장성 백암산을 비롯해 구례 지리산과 광양 백운산 등 여러 지역에서 고로쇠가 채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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