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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새내기 여경'…부산서 날치기범 추격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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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투신한지 채 6월밖에 안된 새내기 여경이 오토바이 날치기범을 50m 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2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55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1동 이면도로에서 김모(19), 서모(21)군은 식당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채모(50)씨의 핸드백을 훔친 오토바이로 날치기하려다 채씨가 소리치며 저항하자 도주했다.

오토바이 날치기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받은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 순찰3팀(운전자 홍영준 경사·동승자 조아라 순경)은 즉시 목배치 근무에 나섰다.

현장 배치에 나선 지 20여분 만인 오전 7시15분께 용의자들을 발견한 순찰3팀이 오토바이를 1km가량 추격할 무렵 오토바이가 택시를 들이받고 멈춰섰고 서군은 현장에서 순찰차 운전자 홍 경사에게 붙잡혔다.

김군은 달아나다 50여m가량 뒤쫓아온 조 순경에게 검거됐다.

조 순경은 당시 홍 경사가 서군을 제압하는 틈을 타 달아나던 김군을 혼자 뒤쫓아가 팔을 잡아 넘어뜨린 뒤 두팔을 뒤로 꺾어 제압했다.

공군 헌병 하사 출신인 조 순경은 지난해 7월 경찰에 투신했다.

조 순경은 "현행범을 쫓아가 실제 현장에서 검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육에서 배운 체포술을 이용해 범인을 제압했다"고 말했다.

금정경찰서는 서군 등 2명에 대해 여죄 등을 추궁한 뒤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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