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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투약범 머리카락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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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모발에서 분석할 수 있는 감정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정기법은 모발에서 프로포폴의 대사 산물인 프로포폴-글루쿠로나이드를 확인하는 기법으로, 고감도 정밀 분석기기를 사용하면 모발 1㎎당 1억분의 2㎎까지 검출할 수 있습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기존 소변검사를 통하면 최장 1주일 이내 투약했는지만 감정할 수 있었는데, 모발검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습투약 여부는 물론 투약시기까지 추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투약 후 3-5일이 지나면 검출이 어려운 소변 검사 방식과 달리, 모발에서는 이발을 하지 않는 한 모발 중에 남아있게 돼 수개월 후에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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