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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아이 낳은 日 여배우…새 한류 확산

가요·드라마 넘어 산후조리원에도 한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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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후조리원에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 산후조리원이라는 시설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데, 이것 때문에 아기 낳으러 원정오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사랑스럽게 아기를 바라보는 장다리 씨.

지난주 출산한 중국인 산모입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러 일부러 한국까지 찾아온 겁니다.

[장다리/중국인 산모 : 선생님들이 굉장히 숙련돼 있고 아주아주 친절하세요.]

한국계 미국인 임신부는 둘째 아기를 한국에서 낳기로 했습니다.

[진 군터/미국인 임신부 : 외국에서 첫째 때 하지 못했던 제 몸조리 잘할 수 있도록 요즘에 지금 이 병원에서 투어 일단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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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웬만한 산후조리원에선 외국인 임산부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신필향/산후조리원 원장 : 작년에 한 5명 정도 다녀갔었는데요, 저희들은 이탈리아 분이 두 분 계셨고, 러시아 분하고 미국 두 분이셨던 것 같아요.]

특히 일본의 한 유명 여배우가 한국에서 산후조리를 했다고 밝히면서 일본인 임산부가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외국인 산모가 다녀간 이 산후조리원은 안내책자에 아예 영어와 일어를 포함시켰습니다.

또 중국의 한 대기업은 내년까지 중국 내 산후 조리원 400개 설립을 목표로 기술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산후 조리원이 또 다른 한류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이재영,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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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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