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새벽 3시 40분쯤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갈치 조업에 나섰던 어선이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0여 분 만인 아침 7시 20분쯤 침몰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원 9명 가운데 1명은 구조됐지만, 4명이 숨졌고 4명은 실종됐습니다.
서귀포 해경은 사고 해역에 해경 항공기 2대와 경비함 3척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인근 어선과 중국, 일본의 함정, 항공기도 참여했습니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3에서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이는 데다 통신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어선은 지난 2일 선장 56살 장 모씨 등 한국인 선원 7명과 중국인 선원 2명을 태우고 서귀포항을 출항했으며 다음달 초순까지 갈치 조업을 한 뒤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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