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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른 한파에 남한강 '꽁꽁'…어민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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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겨울 빨리 찾아온 한파에 남한강도 한 달 가까이 일찍 얼어붙었습니다. 민물고기를 잡는 내수면 어민들은 생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꽁꽁 얼어붙은 남한강.

지난 11월, 남한강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뱃길이 얼어붙어 고깃배들도 발이 묶였습니다.

올해는 한파가 일찍 찾아오면서 어민들의 조업도 한 달가량 먼저 중단됐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일거리를 잃게 된 어부들은 타격이 큽니다.

[김진혁/어민 : 금년처럼 이렇게 긴 시간동안 조업을 못하니까 어부들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상당히 긴 시간동안 조업을 못하니까…]

어획량이 줄면서 민물고기 식당들도 사정이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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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공동저장고에 보관해 놨던 민물고기 20톤은 두 달만에 동이 났습니다.

식당에 공급할 민물고기가 바닥이 난 겁니다.

[이재완/충북자율관리 어업 연합 회장 : 자율관리 공동체에서 그나마 가을철에 잡아서 저장을 해 놨다가 겨울에 판매를 하는 입장인데 올해는 그 양도 모자라고 그래서 지금 사실 저희들이 원하는대로 다 드릴 수가 없어요. 고기를….]

올 겨울 예년보다 얼음이 두텁게 얼면서 봄철 고기잡이도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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