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으로 군수가 법정구속된 경남 함양군에서 도박으로 적발되는 공무원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한 보험회사 사무실에서 함양군 공무원 송모(59·기능직 7급)씨, 모 초등학교 교감 권모(53)씨 등 공무원과 축협 간부 등 10명이 속칭 '훌라'라는 카드 도박을 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118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함양군은 최완식 군수가 2011년 10월 치러진 함양군수 재선거 당시 금품 살포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7월 초 법정구속된 이후 부군수가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함양군청 공무원인 최모(60·4급)씨가 평일 낮 업무시간에 함양읍 내 인쇄소에서 훌라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함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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