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지름 2.2m의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돼 13만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30분쯤 부산 감전동 모 주유소 앞 가야로에 매설된 대형 상수도관에서 누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젯밤 10시부터 중구, 진구, 남구, 연제구, 북구, 사상구 등 6개 구 13만 3천여 가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는 부산시 전체 가구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부산 수정산 터널 배수지 등 시내 15개 배수지를 활용해 비상급수하는 한편 복구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인 가야로의 교통 혼잡과 사고 송수관과 인접한 도시가스 관로 때문에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3시쯤 복구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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