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리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밀반출해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택시기사들로부터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사들여 국외로 밀반출한 혐의로, 3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8살 송 모 씨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동안 안양 등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택시 승객이 두고 내린 스마트폰 6만 3천여 대, 600억 원어치를 사들여 홍콩 등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이들은 외국으로 보내는 소포 금액이 2백만 원 이하면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노려, 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1달러로 책정해, 모두 7백여 차례에 걸쳐 반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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