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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묵은 때 벗기자!'…주말 세차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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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만에 포근한 겨울날씨에 쌓여있던 눈이 녹아내렸습니다. 그동안 눈과 한파에 세차를 미뤄왔던 차들은 한꺼번에 세차장으로 몰렸습니다.

권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으로 빼곡한 세차장.

물도 뿌려보고, 거품을 내 때를 닦아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이 때다 싶어 세차장을 찾은 사람이 줄을 이었습니다.

[서종대/서울 목동 : 거의 한 달 동안 세차를 못했으니까 세차장이 문을 닫았어요. 영하로 떨어지면 호스가 다 얼어버리니까.]

꽁꽁 얼었던 눈은 검은 살얼음으로 변해 사방으로 튑니다.

버스, 승용차 할 것 없이 연탄재를 뒤집어쓴 듯 검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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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숨어 있던 염화칼슘도 세차장을 찾게 한 원인입니다.

[고영완/서울 목동 : 차가 눈이랑 염화칼슘 때문에 많이 더러워졌어요. 세차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렸어요.]

[이종근/차량정비소 운영 : 염화칼슘이 튈 수 있는데 차량 하부에 오래 두면 쉽게 부식될 수 있고, 차량 표면으로 튀면 얼룩이지고 도장면을 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12일) 낮 기온은 영상 4도까지 올라 포근했지만 보행자와 차량 모두 질퍽거리는 도로에서 불편했던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박진훈, VJ : 신소영·정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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