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시청 건물의 지하 공간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합니다. 시민이 주인이 돼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청이 내일(12일) 개관합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김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마음에 새긴다의 의미의 시민청이 내일 문을 엽니다.
시민청에서 청은 관청을 의미하는 한자 청이 아니라 귀 기울여 듣겠다는 뜻으로 들을 청자를 사용했습니다.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신청사 지하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시민청과 연결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겠다는 뜻으로 귀 모양의 현판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지하 1층은 시민이 드나들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소개하는 유적전시실을 비롯해 각종 갤러리와 기념품 가게, 서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진행된 시민발언대는 시민청 지하 1층으로 자리를 옮겨 상설 운영됩니다.
지하 2층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관공간이 주로 들어섭니다.
특히 이벤트홀에선 20만 원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150명 정도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내일 오전 개관식엔 박원순 시장이 직접 가이드로 나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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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책 수립이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갈등관리 심의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지역 주민이나 이해 관계자와 갈등이 생겼을 때 전문가들이 해결 방식을 조언하는 건데요.
심의 위원은 시의원 1명, 공무원 3명, 현장 전문가 11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과 이강원 경실련 갈등해소센터 소장 등이 외부 전문가로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