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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비싼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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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외곽순환로 북부구간의 비싼 통행료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의 9개 시·군 시장, 군수들이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외곽순환로 북부구간은 민자로 건설되면서 유난히 요금소가 많고 통행료도 비쌉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또 다시 통행료가 인상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남부구간보다 훨씬 비싼 통행료를 놓고서, 반발이 계속돼 왔는데 요금이 또 올랐습니다.

[요금이 얼마예요? (3천 원이요.) 언제부터 오른 거예요? (12월 27일이요.)]

시민단체가 지난해 통행료 인하 시위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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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외곽순환로 안에서도 북부구간의 통행료는 1㎞에 평균 132원, 한강 이남 지역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경기북부의 9개 자치단체가 공동선언문을 냈습니다.

그동안 통행료를 낮추라는 요구를 계속해 왔는데도 오히려 통행료를 인상했다면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최 성/고양시장 : 경기북부 지역민들이 받는 과도한 통행료를 인하하기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200원 300원 이렇게 계속 인상되는 데 대한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대신 표한한 거고요.]

경기도 의회에서는 민자 사업자의 방만한 경영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재준/경기도의회 의원 : 민자사업 관련해서 국토해양부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야 되는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사실상 관리 감독을 잘 못했다 해서 직무유기나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되지 않나해서 고발을 고려 중에 있는 것입니다.]

경기북부의 자치단체는 통행료 인하가 관철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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