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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보고 싶어서…" 의류매장 종업원이 옷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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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손모(28)씨를 8일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9시께 울산시 남구의 한 백화점 남성의류 매장에서 조끼를 들고 나오는 등 같은 달 22일까지 5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이 의류매장에서 20일 정도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주로 매장 정리 시간 다른 종업원이 바쁜 틈을 타 옷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손씨가 옷을 훔치는 것을 매장 업주에게 들켰으나 옷값 배상을 계속 미루자 업주가 경찰에 신고했다"며 "손씨는 옷을 입어보고 싶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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