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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비관 70대 암환자 목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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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15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안모(71)씨의 집에서 안씨가 목을 매 의식을 잃은 것을 부인이 발견해 119 신고했다.

안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9시간여 만에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 부인은 "위암 환자인 남편이 당일 오전 병원에서 증세가 더 악화됐다는 검사 결과를 듣고 돌아왔는데, 시장에 간 사이 목을 맸다"고 말했다.

경찰은 집에서 "쓸 만한 장기를 기증하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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