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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2012, 희망의 2013…전국 곳곳 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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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는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표정을 윤나라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만년설이라도 쌓인 듯한 서울 도봉산, 암자 지붕에도 눈이 수북이 덮였습니다.

정상에 선 등산객은 남들보다 높은 곳에서 가는 한 해를 되돌아 봅니다.

잇단 태풍과 폭우에 때 이른 폭설까지.

유난했던 임진년 한 해의 시련을 이겨내고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행정수도 공약 발표 10년 만에 드디어 열린 세종청사 시대.

막 입주하기 시작한 경제부처 공무원들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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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구미에서 터진 불산가스 유출 사고 현장.

사철 푸른 소나무까지 벌겋게 변했습니다.

씻어내기 힘든 상처를 입었지만 버려둘 수 없는 우리의 땅, 이웃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새로운 시작을 기약합니다.

시원하게 국토를 가로지르는 고속열차는 한 단계 더 도약을 약속합니다.

차세대 고속열차 해무는 올해 시속 400km를 돌파하며 서울-부산 1시간 반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임진년 흑룡에서 계사년 흑뱀으로 시간은 끊임없이 오고 가지만 우리 땅 한반도의 생명력은 영구히 이어집니다.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영상취재 :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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