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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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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경찰서는 27일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로 4천여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28)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월24일부터 한달동안 국내 한 전화결제 서비스업체와 휴대전화 소액결제 계약을 한 뒤 중국에서 입수한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를 상대로 1인당 9천900원 모두 1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게임이나 음악 파일 등을 판매하는 것처럼 속인 유령사이트를 개설한 뒤 중국에서 입수한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명의로 임의로 매출을 일으킨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1인당 9천900원을 빼내갔다.

이씨는 특히 결제승인 문자가 피해자들에게 전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자내용에 '야마토', '포카' 등의 단어를 넣어 통신사의 스팸 문자 필터링에 걸리도록 해 피해자들이 소액결제가 이뤄진 사실을 알 수 없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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