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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금고털이 공모 경찰관 "안 들킬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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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를 공모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여수경찰서 소속 44살 김 모 경사가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김 경사는 지난 9일 발생한 여수시 월하동 우체국 금고털이와 함께 지난 2005년 6월 발생한 모 은행 현금지급기 절도 사건을 공모한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구속된 44살 박 모 씨는 15년 지기인 김 경사와 두 범행을 공모했다고 자백했지만 김 경사는 이를 부인해 왔습니다.

김 경사는 범행 동기를 묻자 "안 들킬 줄 알았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05년 8월 병원 금고털이와 2006년 1월 축협 현금지급기 절도 등 여수 지역 미제사건에도 두 사람이 연관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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