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내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활동을 시키는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돼 어제부터 교육감 임기를 시작한 문 교육감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시험폐지 공약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1 시험폐지 공약의 시행에 대한 질문에 문 교육감은 "그것은 교육과정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이외에 독서교육이나 인생체험 등을 주말 등을 이용해 시키자는 의미"라며 "내년 3월부터 시범학교를 정해 운영하고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교육감은 그러나 중1 시험을 실제로 폐지할 것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학생 생활지도를 무력화하는 부분은 학칙에 반영하거나 인권조례를 부분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체벌에 대해서는 "당연히 체벌은 반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상급식 예산과 관련해, "곽노현 전 교육감이 중학교 2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시행할 예산을 확보해놓았으나 확보가 조금 무리하게 돼 화장실 개선 등 시설예산이 없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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