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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서 도주한 베트남男 사흘째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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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국 수속 후 보안구역을 통해 담을 넘어 도주한 베트남 남성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하다.

경찰은 이 베트남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공항 주변과 강서구, 김해 등 외국인노동자 밀집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베트남 국적의 N(20)씨는 6개월 전 부산의 한 송출회사를 통해 입국해 선원생활을 한 뒤 지난 14일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입항했다.

N씨는 15일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위해 송출회사 직원 입회하에 김해공항까지 왔다가 출입국 수속 후 항공기 탑승 과정의 감시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경찰은 N씨가 국내 불법체류를 위해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남아 외국인의 무탈 이탈이 주로 이뤄졌던 부산 감천항 등에 비해 보안이 철저한 곳으로 여겨졌던 김해공항에서 탑승객이 도주한 사례가 발생하자 국정원 등 공항 보안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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