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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지선 전복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선박 기름 유출 돼 제거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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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저녁 울산 앞바다에서 크레인을 실은 선박이 전복돼 2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7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13분쯤, 울산시 횡성동 울산신항 앞바다에서 크레인을 실은 바지선 석정36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바지선에 타고 있던 2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바지선에 실린 80m 높이의 크레인이 강풍에 부러지면서 바지선을 덮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12명이 구조됐지만 저체온증을 보이고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 모 씨/구조선원 : 파도가 휩쓸고 가니까 그대로 빨려 들어가서 뗏목 잡고 있었는데 배가 와서 구명튜브를 던져줘서…]

안타깝게도 7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5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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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소속 경비함정 15척과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2척 등이 투입돼 실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지선이 전복되면서 선박에 실려있던 기름이 유출돼 사고 해역 주변에 기름띠가 형성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와 방제선을 동원해 유출된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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