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해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을 배정받았던 이상면 후보가 후보직에서 돌연 사퇴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YMCA회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문용린 후보가 무너지고 병든 서울교육을 살리는데 더 나으리라 생각한다"며 "문 후보가 당선되길 희망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진보진영에서는 단일후보로 결집했는데 보수 후보가 갈라진다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불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사퇴 회견은 이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도 사퇴 결심을 모르는 상태에서 30분 전에 예고될 만큼 갑자기 잡혔습니다.
이상면 후보는 SBS가 여론조사기관인 TNS에 의뢰해 지난 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11.9%의 지지율로 20% 초반인 이수호, 문용린 후보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날 이 후보의 사퇴로 서울교육감 재선거 후보로는 진보 진영의 이수호 후보와 보수 진영의 문용린, 최명복, 남승희 후보 등 4명이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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