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벤츠 여검사'로 불린 이 모 전 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부산고등법원은 오늘(13일) 내연 관계의 변호사가 고소한 사건을 동료 검사에게 청탁해 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전 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검사가 사건을 청탁받기 훨씬 이전에 벤츠 승용차를 받은 점으로 미뤄 승용차를 청탁 대가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전 검사가 내연 관계의 변호사에게 다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를 요구했기 때문에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